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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진동 헤드셋] ABKO Hacker 앱코 해커 B510 후기


  안녕하세요. 포니부하곰입니다.

  오늘은 진동헤드셋 후기를 들고 왔습니다. 저는 진동 헤드셋을 모르고 살다가 최근에 피시방에 갔었습니다. 그 피시방에서 앱코 해커 B510를 처음 사용해보고 반해서 구매하였습니다. 제가 좋아하는 빨간색에다가 흰색과 검정색의 적절한 조화...!! 마이크는 잘 쓰지는 않지만 붙어있어서 단선 확률이 낮다고 하더군요. 

  처음에는 진동 헤드셋에 대해서 별 생각이 없었습니다. 피시방에서 컴퓨터 전원을 켜고 오버워치를 켰습니다. 저는 오버워치를 할 때 우측 좌측 소리 구분을 위해서 주로 헤드셋을 사용합니다. 그래서 헤드셋을 착용했는데...!! 김병장님을 선택하고 총을 쏘는데 진동이 둥둥둥둥하고 울리는 순간... 정말 반했습니다. 그래서 구매했습니다...! 총을 쏠 때마다 느낌이 좋아서 적이 없을 때도 벽보고 쏜 건 안 비밀!

  인터넷에 검색해서 최저가를 찾아보니 옥X 제품이 나왔습니다. 거기에 스마트 배송인데 3만원 이상인 제품이였기에 무료 배송 + 제가 가지고 있던 쿠폰을 사용하여 26,460원으로 결제했습니다. 어제 오후 1:30분 쯤에 결제를 했습니다. 그리고 오늘 택배가 왔습니다. 


  앱코 해커 B510를 착용하는 기준으로 왼쪽 본체 뒤쪽에 볼륨 조절과 진동 온/오프가 있습니다. 다른 제품들은 선에 볼륨 조절기에 있습니다. 그래서 가끔 게임을 하다가 자신도 모르고 볼륨 조절키를 누르거나 조절하게 됩니다. 그러면 갑자기 볼륨이 확 내려가거나 확 올라가는 경험을 하게 되는데 b510은 볼륨 조절이 헤드셋 뒤쪽에 있기 때문에 그럴 일은 없습니다(굳굳). 참고로 진동 버튼이 눌려져있으면 진동 on, on보다 좀 덜 눌려있으면 진동 off입니다. 진동이 되는 가...에 대한 확인 여부는 헤드셋에 있는 HACKER B510 글씨가 붉게 빛이 나는가 또는 착용 후에 게임을 해보시거나 노래를 들으면 진동을 확인 할 수 있습니다. 

  사진 우측 하단에 보시면 아시겠지만 선이 약간 특이한 선입니다. 개인적인 취향에 따라 호불호가 갈리겠지만 저는 불호입니다. 그냥 심플한 블랙이였다면 더 좋았을텐데...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. 

  헤드셋 선 길이는 2.5M로 매우 깁니다. 저는 노트북에 꽂아서 사용하기 때문에 너무 길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만, 선에 볼륨 조절이 없기 때문에 딱히 거슬리는 것도 없어서 괜찮다고도 생각이 들었습니다. 


  두 사진의 차이점을 발견하셨나요? 바로 USB선과 헤드셋의 불빛의 차이입니다. USB선을 꽂으면 헤드셋 본체에서 붉은 빛이 나면서 진동 기능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. 반대로 USB선을 꽂지 않으면 본체에서도 붉은 빛이 나지 않으며 진동도 작동하지 않습니다. 

  참고로 소리의 높낮이에 따라서 진동의 크기도 바뀝니다. 진동은 약간 둥둥둥... 거리는 느낌으로 느껴집니다. 개인적으로는 휴대폰 진동과 비교하자면 좀 더 부드러운 느낌의 진동...? 휴대폰 진동 세기를 제일 낮게 한 상태에서 조금 더 부드러운 정도라고 생각합니다. 

  사이즈도 저한테는 적당하다고 생각합니다. 저는 보통 헤드셋을 착용하면 제일 작게 조절하거나 한 칸정도만 늘려서 사용합니다. 다른 헤드셋같은 경우는 머리 사이즈에 맞춰서 헤드셋 사이즈를 조절해야합니다. 하지만 앱코 해커 b510은 그냥 쓰기만 하면 됩니다. 

  개인적으로 대략 3시간정도 착용했음에도 귀는 안 아팠습니다. 

  저는 인강, 백색소음을 듣는 용도로 사용하고 있습니다. 그런데 헤드셋이 약간 큰 감이 없지 않아 있습니다. 헤드셋을 끼고 고개를 숙이면 흘러내립니다. 물론 헤드셋이 크다는 것이 장점으로는 귀가 덜 아픕니다만, 단점으로는 흘러내리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. 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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